울산남부서 형사2팀, 3분기 우수팀에 선정

2024-11-13     신동섭 기자
울산 남부경찰서 형사2팀이 올해 3분기 전국 형사팀 평가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12일 남부서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3분기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형사팀의 형사 활동 내용을 평가해 울산 남부경찰서 형사2팀을 포함해 우수 4개 팀을 선정했다.

울산 남부서 형사2팀은 지난 7~9월 상습적으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및 경비원 등을 괴롭힌 생활 주변 폭력배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평소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및 경비원들을 상대로 시비를 걸며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혔다.

형사2팀은 업무방해, 폭행, 공무집행방해 등 정식으로 접수된 사건 4건에 대한 종합적인 수사로 피의자를 구속해 피해자와 입주민 눈높이에 맞게 적극적으로 사건을 처리했다고 평가받았다.

또 형사2팀은 지난 9월 남구의 한 미용실에서 안면이 있다는 이유로 여성 업주에게 술을 마시자고 요청했다 거절당하자, 업주와 손님 등 5명에게 몽키스패너를 휘두른 피의자 B씨도 검거했다.

해당 사건은 사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증거 자료를 확보하고 구속 수사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는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형사 활동 평가에서 남부서 형사2팀과 함께 서울 노원서, 인천 미추홀서, 경기 북부 파주서 등의 형사팀이 우수팀으로 뽑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