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저탄소 요리대회’ 시상

2024-11-14     이다예
울산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는 최근 열린 ‘저탄소 요리 현장 경연 대회’에서 염포초 6학년 강기문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탄소 중립 실천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1차 조리법 경연을 통과한 6개팀은 버섯과 미역을 주재료로 창의적인 저탄소 한 끼 식사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요리 재료 선택부터 조리 과정까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최우수상은 ‘표고버섯 미역 들깨죽과 구운 버섯 토마토 샐러드’를 만든 염포초 6학년 강기문 학생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신선여고 장지민·고명서·우지현·최서진 학생의 ‘버섯 미역 국수, 부추겉절이’, 외솔중 박소연·손예원 학생과 외솔초 조재혁 학생의 ‘육류 없는 튼튼한 한 끼 식사’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덕신초 김다운·김아름 학생의 ‘든든하고 맛있는 버섯×미역 한 끼’, 남창고 박서진 학생의 ‘버섯 미역 전골’, 외솔초 윤이안 학생, 태화초 김연서 학생의 ‘버섯 비빔국수와 곁들여 먹는 미역 납작만두’가 각각 뽑혔다. 수상팀에게는 미역, 배 등 지역 농산물이 상품으로 제공됐다. 상품은 서생농협에서 일부 후원했다. 이다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