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연구기반 활용사업’ 9년 연속 선정

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도
4억 들여 입주기업 지원 본격화

2020-04-07     이우사 기자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이하 울산TP)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0년 연구기반 활용사업’ 운영기관에 9년 연속 선정됐다.

연구기반활용사업은 연구장비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울산테크노파크가 보유한 고가의 연구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비사용료의 최대 70%를 온라인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울산TP의 장비는 각 특화센터별 정밀화학,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분야 등 총 57종이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연구기반공유시스템(https://rss.auri.go.kr)을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다.

울산TP 관계자는 “9년 연속 연구기반활용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들의 연구장비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TP는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2020년 울산·동해 자유무역지역 경쟁력 강화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3월 체결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총 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글로벌 바이어매칭 지원, 기업·제품 홍보수단 제작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종합패키지지원, 해외시장 기업공동 진출, 기업비즈니스지원단 운영 등 6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해외진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해외시장 진출지원과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5월1일까지 사업공고를 통해 지원대상 기업 신청을 받는다. 희망 기업은 울산TP 방문, 우편, 이메일(orca@utp.or.kr) 등의 방법으로 상담하면 된다. 울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utp.or.kr)내 사업공고 게시물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 받을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전화(219·8613)로 문의하면 된다. 이우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