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 내년부터 30명으로 확대

2024-11-15     이다예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025년부터 청렴시민감사관을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의 감시를 강화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교육행정을 구현하고자 도입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5명, 올해 20명으로 청렴시민감사관을 확대했다. 내년에는 30명으로 규모를 더 늘려 시민 참여와 감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청렴시민감사관 제4기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울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교육행정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많거나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관련 분야의 전문자격증을 소지하고 3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추가 위촉된 5명을 제외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나머지 15명은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발표될 예정이다. 새롭게 선발되는 청렴시민감사관의 임기는 내년 1월22일부터 2027년 1월21일까지 2년이다. 이다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