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차차기 세계회장, 울산 찾아 회원들과 간담회

2024-11-15     이형중
윤상구 국제로타리 차차기(2026~2027년도) 세계 회장이 지난 13일 국제로타리 3721지구(울산)를 방문해 윤영호 RI 세계 이사, 김기훈 총재, 3721지구 총재단, 지역대표, 지구임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기훈 총재는 환영사에서 “윤상구 국제로타리 차차기 회장 당선을 3721지구 전 회원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는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로타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차차기 회장과 함께하는 이 여정이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상구 차차기 세계 회장은 한국로타리의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2027년 한국로타리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회원 수 배가 운동 전개, 백주년 기념 봉사사업 공모전 개최, 로타리 브랜드 캠페인,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중점을 둬 젊은 리더들 유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을 뛰어넘는 위대한 봉사, 평범한 사람을 비범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봉사”라며 로타리는 봉사에 대한 훌륭한 시스템으로 더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윤상구 회장은 2018~2022년 국제로타리 재단 부이사장, 재단의 집행위, 개발위, 스튜어드십 위원회를 역임하고, 2027년 한국로타리 백주년기념회 회장, 한국로타리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윤보선 전 대통령의 장남인 윤 회장은 건축 자재·엔지니어링 회사인 동서코포레이션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다. 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OBE)을,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우호 친선 훈장을 받았다. 또 대한민국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로타리재단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