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다함께 교통안전 마라톤’ 행사 지원금 5200만원 전달
2024-11-18 서정혜 기자
울산시제2장애인체육관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 100명과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이 1대1로 매칭돼 태화강국가정원 일대 2㎞를 달리는 코스로 진행됐다.
마라톤과 함께 △교통순찰대 체험 △눈감고 장애물 피하기 등 장애 인식 개선과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또 현대차 울산공장 재능나눔 봉사팀이 풍선아트를 선보여 행사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했다.
현대차 노사는 마라톤 행사 지원에 앞서 올해 △장애아동 교통안전 교육 △장애인 차량 무상 점검 △이동보조기기 사후 관리 등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인식 개선과 지역 사회 교통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행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