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FF, 가족친화적 영화제 자리매김”

2024-11-18     차형석 기자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가 올해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울산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27일부터 10월1일까지 5일간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출품된 97편의 다채로운 산악 영화가 상영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가족 친화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정진 프로그래머는 올해 영화제에 대한 내부 평가에서 △가족이 방문하고 싶은 영화제로 브랜드 이미지 구축 △울산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서 위상 강화 △국내 영화인 참여율 비약적 상승이라는 3가지가 핵심적인 변화로 꼽혔다고 소개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