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교통사고 후속 대처한 윤선미 의용소방대원 등 감사패

2024-11-19     정혜윤 기자
울산 남울주소방서(서장 조강식) 웅촌 여성의용소방대 윤선미 대원과 자녀 정원규씨가 18일 울주경찰서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윤 대원과 정씨는 지난달 20일 울주군 웅촌면 대복리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 빠른 대처로 사고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들은 사고 발생 직후 피해자를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으며 관계 기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현장을 통제하고 교통을 정리해 추가 사고를 막았다.

감사패를 수상한 정씨는 “어머니의 의용소방대 활동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주민의 안전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울주군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어머니의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