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범피센터, 사례나누기 좌담회

2024-11-20     정혜윤 기자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는 19일 울산지방검찰청에서 ‘2024년 범죄피해자 지원 유관기관 사례나누기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는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울산지방검찰청 김일권 형사2부장검사, 피해자 전담검사, 울산시청 권익인권팀장, 울산지방경찰청 및 지자체·경찰서·지역 내 범죄피해자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일권 울산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범죄는 복잡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생활 곳곳을 위협하고 피해 양상도 다양해졌으므로 그 어느 때보다 맞춤형 피해자 지원이 요구되는 실정”이라며 “지자체·경찰·유관기관이 모여 범죄 피해자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가 매우 뜻깊고 피해자 지원 체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는 올해 지원했던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사각지대에 놓여진 피해자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아울러 범죄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홍보·공유하며 상호 연계 활동으로 피해자별 위기를 해소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