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성합창단 정기연주회 21일 현대예술관

2024-11-20     권지혜 기자
울산남성합창단(단장 박중순)의 제20회 정기연주회가 21일 오후 7시30분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창단한 현대예술관 상주예술단 울산남성합창단은 20번째 정기연주회를 맞아 울산시민을 위한 감성 콘서트로 꾸몄다.

울산레이디싱어즈, 드림챔버오케스트라, 퍼커셔니스트 김성진, 제39회 울산어린이대회 독창에서 1위를 차지한 김라엘양이 특별출연한다. 사회는 구인혜 MC가 맡았다.

울산남성합창단은 ‘우리가 꿈꾸는 세상’ ‘청산에 살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사랑의 찬가’ ‘새들처럼’, 뮤지컬 영웅 OST, 영화 서울의 봄 OST ‘전선을 간다’ 등을 남성 특유의 힘차고 중후한 소리로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한다.

박중순 울산남성합창단장은 “합창은 하나의 목소리가 아닌 수많은 영혼이 하나 돼 울리는 하모니”라며 “각자의 개성이 모여 더 큰 조화를 이루는 순간이 심장 속 깊은 곳까지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