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동 북구청장 시정연설, “산업 고도화로 건강한 경제도시 조성”
2024-11-21 오상민 기자
북구는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으로 △산업 고도화를 통한 미래가 보장되는 경제도시 △울산의 대표 문화·관광도시 △효율적인 공간 재편과 ‘길’이 통하는 도시 △더 안전한 북구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건강한 도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교육으로 미래를 밝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정했다.
박 청장은 “2025년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도약하는 변곡점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재정 상황을 명쾌하게 대응해 성장하는 북구의 길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북구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으로 올해보다 2.71% 증가한 4977억원을 편성해 북구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주요 편성 내용은 사회복지 분야 2902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232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221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10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83억원 등 총 13개 분야에 4940억원이다.
북구는 올해 대비 예산 규모는 소폭 늘었지만, 법정 필수 경비 등을 제외하면 가용 재원은 줄어든 상황으로 꼭 필요한 사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정책 위주로 2025년 예산을 편성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