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주민 균형복지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늘려야”

2024-11-22     오상민 기자
울산 북구 주민의 균형 복지를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증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채오 북구의원에 따르면, 북구의 인구는 올해 10월 기준 21만6561명으로 인구 20만명당 종합사회복지관 1곳인 셈이다. 또 지난 6월 30일 기준 권역별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인원 237명 중 67%인 159명이 명촌·효문, 강동, 양정·염포권역 이용자다.

임 의원은 “인구 40만명인 대구 수성구가 종합사회복지관 6곳을 운영 중인 점과 비교하면 지역별 편차 없는 균형적 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구 10만명당 최소 1개소의 종합 사회복지관이 설치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북구 내 1곳밖에 없는 종합사회복지관을 늘려 변화하는 지역주민의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비교적 복지시설이 부족한 지역주민에게 균형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2025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종합사회복지관 증설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