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일교차 큰 주말

2024-11-22     신동섭 기자
이번 주말 중국 북동 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와 함께 아침에는 춥고 낮 동안에는 온화한 날씨가 이어진다.

21일 기상청은 이번 주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운데 23일부터 는 울산 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와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22일 예상 기온 분포는 6~13℃에 대체로 맑고. 23일은 4~13℃에 가끔 구름이 많다. 24일은 4~14℃에 맑다.

미세먼지 농도는 22일 ‘보통’ 수준을, 23일은 ‘좋음’ 수준을 보인다.

22일 밤부터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30~50㎞/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울산 앞바다에도 23일 새벽부터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22~23일 울산에 순간풍속 55㎞/h 내외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