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교현장 폭력예방교육 활성화 논의

2024-11-25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과 권순용 부위원장은 지난 22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시교육청과 울산여성의전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장 폭력예방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논의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는 새로운 유형의 폭력과 범죄행위에 대한 예방 대책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폭력예방교육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여성의전화에서는 지난 1일까지 학교 딥페이크 영상물 피해자가 948명(학생 908명·교원 36명·직원 4명)이라는 교육부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진화하고 있는 성범죄에 대한 교육 현장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동의하며 “현재 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예방 사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교육 방법과 제안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학폭 근절을 위해 공교육과 민간 영역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