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궁도진흥법’ 공청회 참석 의견 개진

2024-11-26     박재권 기자
울산 반구천 암각화가 활의 시원임을 알리며 오는 2025년 세계 궁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울산이 25일 서울에서 열린 ‘궁도 진흥법 발의를 위한 공청회’에 참석했다.

대한궁도협회는 박찬대 국회의원과 공동 주최·주관으로 이날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나영일 서울대학교 명예 교수는 지난 23일 울산에서 실시한 학술 대회에 이어 주제 발표에 나섰다.

서범수 국회의원과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이상찬 울산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동욱 울산시궁도협회 전무이사 등도 참석해 ‘궁도 진흥법 제정’에 대한 의견과 울산이 갖는 의미와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지난 4월 궁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울산시와 대한궁도협회는 궁도센터 건립과 대한궁도협회 울산 이전 등을 논의하고 있다.

또 최근 울산시체육회와 울산시궁도협회는 반구천 암각화 일대에서 ‘제1회 반구천 암각화 궁도 대회’를 개최하는 등 궁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