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하기 좋은 ‘안전한 산단’으로 한걸음

2024-11-28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산단 입주기업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27일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일반산업단지 안전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울산시와 구군,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안전실무협의회 위원 및 일반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올해 하반기 추진 실적 및 하반기 계획을 공유했다. 또 각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실무진이 자유토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시는 자유토론에서 제시된 개선할 점과 협력 방안을 검토해 한층 더 내실 있고 짜임새 있는 산단 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일반산업단지의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2월 ‘안전관리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은 산단안전대응체계 구축, 시설점검 및 환경개선, 기업체 안전관리 등 3개 분야 20개 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44억원이 투입된다.

산단안전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구군 안전관리 부서와 산업안전보건공단, 가스안전공사, 울산도시공사 등과 ‘일반산업단지 안전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올해 해빙기·우수기 대비 산단 내 시설물 안전점검(82개소), 교통안전시설 점검(22건), 도로 시설물 안전 점검(2회), 기업체 안전관리 실태조사(43개소), 배출시설(111개소) 등을 점검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