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업심리지수 반년만에 반등…11월 95.4 기록

2024-11-28     서정혜 기자
11월 울산의 기업심리지수가 전월보다 0.6p 오른 95.4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024년 11월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울산의 기업심리지수는 지난 6월 98.6을 기록한 이후 다섯달 연속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반등했다. 다음달 전망 CBSI는 92.6으로 전월(94.7) 대비 2.1p 하락했다.

제조업 실적 기업심리지수는 조선 및 기타운송장비 등이 개선돼 전월대비 3.2p 오른 91.2를 나타냈다. 다음달 전망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대비 3.2p 하락한 91.2를 기록했다.

11월 제조업 업황실적 BSI는 66으로 전월대비 1p 올랐고, 업황전망 BSI는 전월대비 3p 하락한 66이었다. 생산 BSI의 11월 실적은 84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은 전월 대비 9p 하락한 78이었다. 자금사정 BSI의 11월 실적은 79로 전월에 비해 5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은 전월대비 1p 하락한 74였다.

이달 들어 울산의 제조업 기업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19.0%), 인력난·인건비상승(18.6%), 불확실한 경제상황(15.7%) 등을 꼽았다.

11월 비제조업 실적 기업심리지수(CBSI)는 건설업과 사업서비스업 등이 개선되며 전월(95.9) 대비 0.4p 상승한 96.3을 나타냈다. 다음달 전망 CBSI는 95.5로 전월(95.4) 대비 0.1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11월 업황실적 BSI는 전월대비 2p 오른 64였고, 다음달 업황전망 BSI는 전월대비 1p 상승한 64를 나타냈다. 매출 BSI의 11월 실적은 70으로 전월 수준이었고, 다음달 전망은 전월대비 1p 상승한 70이었다. 자금사정 BSI의 11월 실적은 70으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은 72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