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루게릭병 전담병동 개소

2024-12-03     차형석 기자
우아의료재단(이사장 김양희) 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명예원장 전병찬)은 루게릭 환자들을 위한 전문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리와 맞춤형 전문재활 프로그램을 갖춘 루게릭병 전담병동 개소식을 2일 가졌다.

루게릭병(근위축성 축삭경화증)은 운동신경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하는 질환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사지의 위약 및 위축으로 시작해 병이 진행되면서 결국 호흡근 마비로 수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희귀난치성 질환인 루게릭병은 완치 방법이 없는 질환이기에 증상 완화와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 및 운동신경세포 손상 부위 회복을 위한 전문재활의 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은 일반 요양병원에서 진료하기 힘든 루게릭병과 같은 신경계 희귀난치성 질환을 신경외과 전문의가 특화 진료하고 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