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산업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 모색
K-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 국회의원은 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이차전지 포럼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이차전지 포럼은 지난 9월11일 박성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을 공동대표로 창립총회를 열고, 학계와 산업계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차전지 산업 현장의 현황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창립총회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미국 신정부 출범 대비 배터리 대응 방안’을 주제로 K-배터리의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사회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용묵 고려대 교수와 박준모(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박재범 포스코 연구원의 기조 강연에 이어, 정부 부처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관계자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공동대표를 맡은 박성민 의원과 신영대 의원을 비롯해 연구책임을 맡은 이상휘(국민의힘) 의원, 김익현 삼성SDI 부사장, 김경한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지난 창립총회 이후 개최되는 첫 토론회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미국 대선 이후 변화가 예상되는 전 세계 배터리 산업에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현주소를 진단하고 글로벌 초격차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시의적절한 토론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차전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대표 미래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