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 첨단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 설계 착수
2024-12-04 서정혜 기자
첨단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는 울산 남구 두왕동 762-9 테크노산업단지에 연면적 3600㎡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해 기술 혁신과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출 예정이다. 테스트베드, 연구·개발, 기업 지원·입주공간을 조성해 인력 양성과 울산 이차전지산업 산·학·연·관 협력 거점 역할도 맡게 된다.
특히 울산의 강점 산업인 정밀화학과 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이차전지산업의 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또 통합지원센터는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첨단 기술 교육과 실무 중심 훈련 시설을 마련해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시장 진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내 이차전지 관련 인프라의 집적화를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울산TP 관계자는 “첨단이차전지 통합지원센터는 울산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기업 지원 체계와 이차전지 인력 양성 시스템을 통해 울산 이차전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