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점검

2024-12-05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천미경(사진) 의원은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 저변확대가 울산의 도시 교통 미래를 밝히는 것은 물론 미래 첨단도시 울산을 만드는 지름길로 보고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계획’과 관련해 울산시에 서면 질의했다고 4일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 시장은 2025년부터 급성장해 2030년에는 자율주행버스·택시·배송 등 다양한 기술 활용으로 서비스가 대중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전국적으로는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관광자원과 연계하거나 대중교통 수단으로 도입하는 등 자율주행 관련 연구개발과 서비스 실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울산도 지난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천 의원은 애초 운영계획에 맞게 시범운행지구가 운영관리되고 있는지와 향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기본정책과 확대, 자율주행자동차 운송사업 관련 정책, 안전운행 규정, 자율주행협력시스템 구축 및 운영,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허가 및 한정운수면허 발급 등 정책 추진에 관한 자문 및 심의 현황과 계획에 대해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또 천 의원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의 체계적인 운영과 시설물 관리 및 관광·대중교통 수단으로의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발굴을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부서 설립 계획 등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