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울산공장, 한국노총 산하 노조 설립
2020-04-09 차형석 기자
9일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SDI 울산노조는 이날 울산 울주군청에 노조 설립을 신고했다. 울주군청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곧바로 노조 설립증을 발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SDI 노조는 양대노총 중 한국노총에 가입했다. 삼성SDI 울산노조는 조만간 서울에서 이와 관련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삼성SDI 울산노조는 앞서 지난 8일 한국노총 울산본부 노동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노조 설립 총회와 한국노총 금속연맹 가입 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노총은 앞으로 삼성SDI 노조에 가입되지 않은 노동자의 가입을 마무리하고 간부 교육 등을 통해 현장 조직화에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