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내년 31개 사업 196억원 삭감

2024-12-11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직무대리 김종섭) 제242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2025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4년도 제2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2024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를 하고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순용)는 2025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해 계수조정을 실시하고 총 196억8000만원을 삭감했다.

삭감 항목은 31개 사업이다. 주요 사업의 삭감액은 △가칭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 부지 매입비 140억원 △복합 모험 체험시설 구축 사업 8억4700만원 △가칭 제3공립특수학교 신설 사업비 5억6300만원 등이다.

교육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통해 삭감된 사업 중 △오픈랩을 활용한 과학 실험 교실 사업비 2억7800만원 △유니세프 아동 친화 학교 운영비 4600만원 △환경교육 영상 제작비 5000만원 등 12개 사업 12억5400만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살리고 △가칭 제3공립특수학교 신설비 5억6300만원 △가칭 서사중 신설비 4억2800만원 △승하강조명장치 설치비 3억7000만원 등 총 5개 사업 16억7500만원을 추가 삭감해 수정 가결했다.

2025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운용 계획안, 2024년도 제2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2024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확정 가결된 2025년도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등 4개 안건은 11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