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시에 10억원 통큰 기부

2024-12-12     신동섭 기자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가 11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5나눔캠페인 기부로 10억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다문화 등 분야별 복지프로그램 지원,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생계비·의료비·주거비 지원, 저소득세대 밑반찬 및 식료품 지원, 저소득세대 장학금 및 월동비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고려아연이 나눔과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는 뜻 깊은 캠페인에 매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쩍 추워진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지역사회의 사각지대를 찾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3고 현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려아연의 통 큰 기부로 울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큰 선물을 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을 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