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울산 취업자·실업자 모두 1천명 감소

2024-12-12     서정혜 기자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와 실업자 모두 지난해 같은달보다 각각 1000명 감소했다. 취업률과 실업률 모두 전년비 소폭 하락했다.

동남지방통계청은 11일 ‘2024년 11월 울산시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11월 울산의 취업자는 57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2%) 감소했다. 고용률은 60.5%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 고용률은 71.5%로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했고, 여자는 48.8%로 전년과 같았다. 11월 울산의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7.2%로 전년 동월 대비 1.2%p 상승했다.

11월 울산의 실업률은 2.6%로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했다. 실업자는 1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6.1%) 감소했다.

남자는 전년 동월 대비 2000명(-15.7%) 줄어 실업률은 전년비 0.5%p 하락한 2.7%고, 여자는 전년 동월 대비 1000명(16.0%) 증가해 실업률은 0.3%p 상승한 2.5%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보면 광공업 취업자는 17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1.8%) 감소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는 3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0.7%) 늘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6000명(12.3%),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는 9000명(5.0%) 각각 증가했다. 건설업은 6000명(-11.8%),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600명(-5.4%) 각각 감소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