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도로변 소공원 2곳 새단장 완료

2020-04-10     정세홍

울산 북구는 염포삼거리와 농소3동 행정복지센터 삼거리 도로변 소공원을 정비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한 소공원은 2000년대 초반 도로변 공터에 주민편익과 경관개선을 위해 쉼터로 조성한 곳으로 매년 동 새마을회에서 계절별 초화류를 심어 관리해 왔으나 인근 주민들의 재정비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북구는 올해 1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구 역점 추진사업인 꽃도시 조성과 연계, 꽃화단 위치 조정과 화단 울타리 정비를 실시했다. 아울러 이팝나무, 배롱나무, 남천, 국화 등 계절별 꽃나무 및 초화를 다양하게 심어 도시 경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 관계자는 “도심 소공원의 재정비를 통해 사계절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