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공고 취업률 100%, 35.4% 공·대기업 취업
2024-12-13 이다예
현대공고는 1978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한 학교로 2015년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 개교한 이래 올해까지 8년 연속으로 90% 이상의 졸업생 취업률을 달성했다.
올해 취업 확정 인원 110명 중 39명은 HD현대중공업(주), HD현대건설기계(주) 등 모기업인 HD현대를 비롯한 9개 공기업과 대기업에 취업했다.
40명은 (주)오뚜기,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등 중견기업에, 29명은 (주)코웰, 대흥기계(주) 등 유망 강소기업에 입사했다. 2명은 울산시교육청에서 주관한 ‘직업계고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호주 소재 기업에 취업했다.
현대공고는 담임 교사들과 현장 경험이 있는 3개 학과의 교사들이 진로취업상담부와 협업해 기업 선정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까지 구체적인 취업 준비를 지도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미리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영 현대공고 교장은 “올해는 본교가 매년 목표로 했던 취업률 100%를 달성한 첫해”라며 “앞으로도 젊은 명장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