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가격 2주만에 다시 보합세
울산의 아파트값이 2주 만에 다시 보합세를 나타냈다. 울산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새 0.05%나 올라, 세종에 이어 두번째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024년 12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울산의 아파트값은 한 주 전과 같았다. 남구가 0.02%, 중구 가 0.01% 올랐고, 동구는 0.04% 내렸다. 북구·울주군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 전보다 0.03% 하락했다.
수도권은 서울이 0.02% 상승, 인천 0.05% 하락하고, 경기가 보합세를 기록해, 한주 전과 같았다. 지방(-0.04%→-0.05%)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00%), 울산(0.00%), 충북(0.00%)은 보합, 대구(-0.12%), 전북(-0.08%), 경남(-0.07%), 경북(-0.06%), 광주(-0.06%), 부산(-0.06%), 인천(-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68곳에서 59곳으로, 보합 지역은 10곳에서 9곳으로 줄었고, 하락한 지역은 100곳에서 110곳으로 늘었다.
반면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05%나 올라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0.08%)에 이어 가장 많이 올랐다. 구군별로는 중구와 북구가 각각 0.07% 상승했고, 남구가 0.04%, 동구가 0.03% 올랐다. 울주군은 0.02% 상승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 전보다 0.01%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가 각각 0.01%·0.03% 상승했고, 인천이 0.01% 하락해 0.03% 올랐다. 지방은 울산을 비롯한 5대 광역시와 8개 도지역 모두 보합세를 기록해 한주 전과 같았다.
시도별로는 세종(0.08%), 울산(0.05%), 부산(0.04%), 경기(0.03%), 광주(0.03%) 등은 상승, 충북(0.00%), 대전(0.00%)은 보합, 대구(-0.07%), 제주(-0.04%), 경북(-0.02%), 충남(-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한 지역은 108곳에서 95곳으로, 보합 지역은 15곳에서 9곳으로 줄었고, 하락한 지역은 55곳에서 74곳으로 늘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