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산타와 함께 만드는 훈훈한 연말

2024-12-17     이형중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는 지난 13일 청소년 차오름센터 1층 전시집회장에서 ‘2024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지난 2007년부터 18년째 전국에서 진행되는 초록우산을 대표하는 연말 캠페인이다.

지난 13일 개최된 제18회 산타원정대 행사에는 울산 기업, 단체, 개인 등 다양한 유형의 후원자가 자원봉사자 산타로 참석해 산타선포식과 연말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선물포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산타 선포식과 선물포장식 외에도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울산광역시장 표창으로는 (주)현대공업 강현석 대표와 베이시스터즈CC 송성혜 이사가 수상했다.

이어서 울산광역시의회 표창은 (주)세원에스엔피가 박미화 대표, 초록우산 회장 감사패로는 (주)태한 김태복 대표가 수상했다.

이 외에도 초록우산 울산후원회, 삼두종합기술(주), 울산항만공사, LSMnM, 세원에스엔피(주),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한전KPS새울1사업처, 한전KPS울산사업소, 네커스, 현대자동차등대회, 심규영세무회계사무소, 울산농협 사랑나눔봉사단, 이마트 울산점, 롯데정밀화학, 설학수인, (주)한주, HD현대중공업 전사안전 9기10기, 울산대학병원아람회 등이 후원자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동참했다.

후원자들은 울산지역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포장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에는 아동장갑, 보드게임, 충전식 손난로 등 아동들이 좋아하는 선물로 구성하여, 포장 직후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지난달부터 이달 13일까지 총 1억2603만510원의 모금액이 모였으며, 31일까지 모금된 후원금은 울산지역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과 난방비 지원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민 초록우산 울산후원회장은 “연말에 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참여해 준 모든 후원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의 마음이 모여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었듯이 더 많은 분들이 초록산타가 되어 주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