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꿀잼 느낄 울산 만들기 모색
2024-12-18 전상헌 기자
청년특위는 부산 영도구 아르떼 뮤지엄 부산을 찾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미디어 아트를 관람·체험하면서 청년들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예술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수영구 민락동 수변공원 야외공연장도 돌아보며 울산에 접목할 수 있는 소규모 문화 시설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순용 청년특위 위원장은 “부산에 있는 우수 문화 시설을 견학하며, 울산 시민의 이목을 끌 수 있을 만한 문화 시설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특위 위원과 울산시 문화 콘텐츠 활성화 방안에 대해 꾸준히 논의하며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울산시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진혁 부위원장도 “울산시 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울산 시민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울산시가 ‘노잼도시’가 아니라 ‘꿀잼도시’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 활동 인프라 구축 및 청년 문제 해결 방안 모색 등을 위해 구성된 울산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간담회·현장 방문·정책 제안 등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