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감 우수의원’에 김태선 의원 선정
2024-12-19 전상헌 기자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국회의원 상호 평가와 철저한 기준을 통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김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 수행실장과 국회 겸임하면서도 철저한 국정감사 준비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 의원은 의류 기업이 상표가치 보호를 위해 재고품을 폐의류로 분류하지 않고 비밀리에 소각되는 실태나 환경부의 댐 건설 후보지 결정 과정이 공식적인 절차나 기록 없이 졸속으로 이뤄진 실정 등을 밝혀내 정부 관계자 사과와 정책 변화 약속을 받아내기도 했다.
또 울산의 노동 현안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한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상대로 청년정규직 채용확대를 통한 상생방안을 제안해 긍정적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다.
14년치 8370만건의 고용보험 데이터를 분석해 지방 청년의 이탈과 수도권 집중, 일자리 질과 지방 소멸 문제를 다루기도 했다.
김태선 의원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뤄내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더욱 심도있는 정책 마련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