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尹 탄핵에 적극 나서라”, 윤석열즉각퇴진운동본부 촉구

2024-12-20     전상헌 기자
울산 지역 5개 정당과 4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즉각퇴진 울산운동본부는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범 방패막이를 자처하며 내란 동정정당에서 내란 정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윤석열 탄핵에 적극 나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민들은 법원 판결을 기다리고만 있지 않고 헌법유린, 국헌문란의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헌정질서를 훼손하고도 내란범과 동조하는 여당의 태도에 분노하고 있고, 당 중진을 자임한 김기현·서범수·박성민 의원은 여당발 국가혼란을 멈추고 대통령 파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계엄령발 경제혼란은 계속되고, 급등했던 환율은 아직도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가 환율급등으로 인한 손해를 보고, 계약감소와 취소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는 기업도 허다하고”고 주장했다.

또 “자신의 과오를 씻기 위해서라도 민의와 동떨어져 점점 극단으로 치닫는 여당의 파행을 중단해야 한다”며 “정치인으로서 살아남을 방안은 이 혼란의 주범 윤석열 파면에 적극 나서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