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공연
△울산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 ‘크리스마스 선물’= 서희태가 객원지휘를 맡았으며 소프라노 고진영, 바리톤 제상철, 첼리스트 김대준이 출연한다. 크리스마스 캐롤, 영화 OST 등 친근하고 대중적인 음악으로 연말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한다. 20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275·9623.
△크리스마스캐롤 씽어롱 뮤지컬 ‘산타클로스와 브레멘음악대’= 드럼 치는 당나귀, 바이올린 켜는 강아지, 키보드 치는 고양이, 노래하는 닭 등 늙고 쓸모 없어져 버려진 4마리 동물의 화려한 오디션 도전 이야기를 다뤘다. 4마리 동물의 신나는 라이브 연주에 맞춰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캐롤을 함께 부르는 시간을 마련했다. 21일 오후 2시·4시, 22일 오전 11시, 오후 2시·4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070·4045·2302.
△합창으로 만나는 레트로 콘서트= 울산동구소년소녀합창단의 정기연주회로 김진식이 음악감독을, 김은진이 지휘를 맡았다. 김완선의 ‘기분 좋은 날’, 강수지의 ‘보라빛 향기’,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아이유의 ‘좋은 날’ 등을 들려준다. 22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의 275·9623.
◇전시
△제10회 울산전국서도회 교류전= 울산 70명, 경주 17명, 공주 24명, 밀양 16명, 부산 19명, 포항 11명 등 총 157명의 서예인이 참여, 160여개(찬조작품 포함) 작품을 통해 서예의 아름다운 가치를 전한다.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2·3전시장. 문의 275·9623.
△울산문화예술회관 초청기획전시 ‘야외설치 예술바람전’= 이상숙, 이은숙 등 울산에서 활동하는 중견·원로 사진 및 회화 작가 36명의 창작활동을 조명하는 전시로, 울산사진작가협회 소속 작가 20명이 연작 사진 100점을, 울산미술협회 소속 작가 16명이 연작 회화 80점을 출품했다.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예술의 숲 야외 일원. 문의 226·8253.
△정윤 작가 7번째 개인전 ‘Rolling Rolling’= 전시명인 ‘Rolling Rolling’처럼 주재료인 천을 동그랗게 말아서 작업한 작품과 소품 등 총 18점을 만날 수 있다. 22일까지 갤러리 월플러스. 문의 0507·1378·7045.
△전영현 작가 개인전 ‘그는 그의 장기에 속해있다’= 목각인형처럼 감정이 드러나지 않고 특징을 보이지 않는 피규어를 통해 작가와 사람들의 불안정한 감정들과 불편한 상황들을 전달한다. 드로잉, 입체, 영상 등 작품 16점을 전시한다. 24일까지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작은미술관. 문의 289·8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