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나는 선물같은 아이들의 목소리
2024-12-23 권지혜 기자
KBS울산방송국은 24일 오후 7시40분 KBS1TV에서 특집 프로그램인 2024 사랑의 음악회 ‘노래로 자라는 아이들’을 방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준비한 이번 특집 방송에서는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 동요와 K-POP 등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어린이합창단원들의 재능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세대를 뛰어넘는 시니어합창단과의 합동무대는 모든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 전망이다.
지난 1986년 창단한 KBS울산 어린이합창단은 40여년 동안 꿈과 희망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현재 KBS어린이합창단이 운영되고 있는 곳은 전국에서 울산과 청주 두 지역밖에 없다.
KBS울산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KBS 대표 프로그램인 ‘불후의 명곡’과 현대자동차의 ‘2024 새로운 시작 H-콘서트’ 무대에서 넘치는 끼와 실력을 뽐냈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이지향 KBS울산방송국 PD는 “KBS울산 어린이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따뜻한 세상을 이끄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 1월 말 진행 예정인 새로운 단원 모집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사랑의 음악회 ‘노래로 자라는 아이들’은 유튜브 채널 ‘울산시대’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