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1억원상당 ‘착한 선결제’

2024-12-23     김은정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연말 침체한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울산을 비롯한 사업장 소재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착한 선결제’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본사가 있는 울산 소재 음식점과 당진·울산·동해·일산·신호남 등 발전소 주변 지역 음식점에 총 1억원 상당의 선결제를 했다.

특히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지양하고 영세 외식업체를 중심으로 착한 소비 실천에 나서고,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균형있게 선정해 지원했다.

앞서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내수 부진을 겪고 있는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에게 연말연시 모임 등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라는 본연의 임무와 함께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도 다해야 한다”며 “이번 선결제와 더불어 취약 계층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 등 계획된 사회공헌활동 등을 차질 없이 시행해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