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에 고향사랑기부 잇따라

2024-12-24     정혜윤 기자
울산 울주군에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군은 23일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고향사랑 기부자 25명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기부자들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적립된 고향사랑 기금의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이벤트도 함께 펼쳤다.

울주군은 이날 기준 총 2700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금 총 3억5000만원을 모금했다.

울산 내 최고의 모금액으로 지난해 모금액 2억6000만원보다 9000만원이 늘었다.

이순걸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주군 발전을 위해 선뜻 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기부자분께 따뜻한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울주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