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 올해 운영성과 공유, 주력산업네트워크 네트워킹 데이

2024-12-24     김은정 기자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울산중기청)은 23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울산에서 올해 울산 주력산업 네트워크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주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울산 주력산업 네트워크 연말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울산 주력산업 네트워크는 울산중기청,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화학융합연구원 등 13개 지역 관계기관과 103개 주력산업 중소기업이 참여해 울산 주력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역특화 생태계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참여기업 간 협업 과제 발굴 등의 활동을 하는 민·관 협의체다.

조선·자동차·화학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는 울산 주력산업 네트워크는 올해 총 16회 개최됐으며 참여기업 수는 지난해 71개사에서 올해 103개사로 늘었다. 주요 활동 내용은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희망 특강 지원 △네트워크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과제 발굴 △기업의 요청 최신 지원 정보 제공 및 애로·건의 사항 청취 및 해소 등의 활동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울산 대미 수출 현황과 미국 대선 이후 전망 특강, 우수 기업 및 지원 유공자 표창, 성과 우수기업 사례 발표, 중소벤처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융자 사업·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대금 연동제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 활성화, 중소기업 간 협업과제 발굴 등에 기여한 3개사 및 공공기관 4인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및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도 시상했다.

이종택 울산중기청장은 “자동차, 조선, 화학 등 각 분야에서 기업들의 참여와 노력이 있었기에 의미있는 교류와 협력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이 네트워킹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며 “울산중기청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