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코로나19 확산 휴관 장기화로 교육생들의 가정에 교육자료 배포

2020-04-13     임규동 기자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8일과 9일일 교육생들의 가정에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이번 교육자료 배포는 3월 25일에 이어 2차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센터의 휴관이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정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을 교육생들을 위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배부했다. 교육자료는 기초학습지, 퍼즐, 도서 및 영화 신청서, 원예 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생들의 욕구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학습 영역뿐만 아니라 도서, 영화 등의 문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박유진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이 달라지고 있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회적 거리가 멀어졌지만 마음의 거리는 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센터장은 " 아직 우리 주위에는 한마디 따뜻한 말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응원의 말 한마디를 전할 수 있는 '정서적 거리 좁히기'를 함께 실천해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2019년 11월 1일 개소하여, 성인발달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의 6대 영역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교육생을 추가모집 중에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