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축사~옥류천이야기길, ‘사색의 길’로 거듭나

2024-12-26     오상민 기자
울산 동구는 천년고찰 동축사와 옥류천이야기길을 연결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지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동구는 지난 24일 김종훈 구청장과 구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축사 차밭 앞에서 ‘동축사 사색의 길’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구는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국비 9억원, 구비 1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옥류천이야기길 입구부터 안골체력장, 동축체력장, 동축사까지 이어지는 구간 총 2.6㎞ 숲길을 정비했다.

특히 동축사 일대에는 차밭과 연꽃 식재지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