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1월2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

2024-12-26     정혜윤 기자
울산경찰청(청장 정상진)은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성탄절 및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 기간 대규모 축제·행사와 가족·지인 모임 등으로 각종 범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취약 지역 중심의 범죄예방 활동으로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사회·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틈탄 민생침해 등 범죄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범죄 예방이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시민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평온한 일상이 회복되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특별치안활동 기간에는 주요 상황 대비 즉응 태세 확립을 통한 현장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범죄예방진단팀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등 침입 범죄 표적이 될 수 있는 취약 지역에 대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범죄 취약 요인을 개선하고 주민 대상 범죄 예방 홍보 및 캠페인 등을 통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지역경찰은 순찰 근무 시 거점 순찰 및 주간 ‘집중 도보 순찰’을 실시하면서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구석구석 면밀한 순찰을 통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연말연시 단체회식 등 술자리가 잦아짐에 따라 특히 음주운전 사고가 많은 목요일에는 일제 단속을 실시하며 사망사고 예방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 사각지대 없는 치안 상태를 확보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