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 100% 반영 수능전형, 의예과 10명 등 총 107명 선발
2024-12-30 이다예
29일 울산대에 따르면, 올해 울산대는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라 학사구조를 기존 10개 단과대학 51개 학부(과)에서 6개 단과대학 16개 융합학부로 전면 개편했다.
울산대는 2025학년도 신입학 모집 인원 가운데 126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수능전형 107명, 실기전형 19명이다.
수능전형은 수능 성적을 100% 반영해 의예과 10명, 간호학과 30명, 자율전공학부 3명 등 16개 모집단위에서 107명을 선발한다. 의예과는 합·불을 평가하는 인적성 면접을 실시한다.
실기전형은 스포츠과학부 6명, 디자인융합학부 10명 등 4개 모집단위에서 총 19명을 선발한다. 스포츠과학부는 수능 40%와 실기 60%를 반영하고, 디자인융합학부는 수능 30%와 실기 70%를 반영해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인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수능 100%,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별전형은 학생부 100%, 실기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실기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수시모집에서 충원되지 않은 인원이 있을 경우에 한해 모집한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은 변경될 수 있다.
기숙사는 울산 외 지역 신입생은 100% 수용하고, 울산지역 학생은 신청자에 한해 선발한다.
정시모집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울산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훈 울산대학교 입학처장은 “글로컬대학을 통해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있고, 학생들의 융합학부 내 트랙 선택권을 100% 보장하는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시는 군별로 하나씩 총 세 번까지 지원 가능하므로 유의해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