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현 따뜻한 손길 사무총장, ‘외국인 최초’ 몽골 명예시민 훈장

2024-12-31     전상헌 기자
울산 지역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인 따뜻한손길의 백정현 사무총장이 울란바토르시 명예시민 훈장과 감사장을 받았다.

백 사무총장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자르갈 새항 주지사로부터 바양주르흐구 외국인 최초 명예시민 훈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따뜻한손길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와 지난 2019년 8월 자매결연을 맺고, 주거와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게르·교육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향후 양 도시 간 문화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캠프 등 민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도 협의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백 사무총장에게 명예시민 훈장이 주어졌다.

백정현 사무총장은 “많은 후원자가 자원봉사자로 몽골 게르 지원과 교육 지원 사업에 참여한 것을 대표로 명예시민 훈장을 받아 더욱 값지고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우호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나가 양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