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의존재원 646억 확보…3년 연속 확보 늘려

2024-12-31     신동섭 기자
울산 남구가 올 한 해 동안 정책사업 추진 동력의 발판이 되는 의존재원 646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23년 확보액 대비 145억원 정도 증가한 규모로, 민선 8기 들어 3년 연속 의존재원 확보를 늘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시비 289억원을 확보해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신정1동 도시재생사업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장생포 색채마을 경관개선 사업 △태화강 그라스정원 조성사업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디지털전통시장) △mom 편한 놀이터 공모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또 김기현·김상욱 국회의원과 상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지역의 현안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77억원의 특별교부세와 5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남구는 의존 재원 확보 연간계획을 수립하고, 대책 보고회 및 부구청장과 각 국장이 소속되는 TF팀을 운영해 공모 사업을 발굴했다. 또 사업별 구체적인 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간 정보 공유와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 사전협의 및 방문 등으로 의존 재원 확보에 전력했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