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정당들도 참사 애도 한목소리

2024-12-31     전상헌 기자
울산 지역 정당들이 일제히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30일 논평을 통해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믿을 수 없는 참사에 깊은 충격과 슬픔을 금할 수 없다”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 여러분의 깊은 슬픔과 고통에 대해 울산 시민과 함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정부의 신속하고 투명한 진상 조사와 함께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적극적이고도 세심한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추측으로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고통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당 울산시당도 이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나아가 이들은 “지금은 무엇보다도 사고 수습과 진상규명, 피해자 지원이 급선무”라며 “이 과정이 온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당원과 마음을 모아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현수막으로 성명을 대신했다. 국민의힘 시당은 이날부터 울산 곳곳에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은 조기 형태의 현수막을 내걸며 애도를 표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