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 실시

2020-04-14     정세홍

 울산 북구는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을 진행, 지역 중소기업의 미래형 자동차 산업 지원에 나선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올해는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술주도형 기업 지원사업(시제품 제작, 첨단장비활용, R&D 인증·특허) △R&D역량강화 지원사업(R&D 사전단계 기술개발, 제조공정기술 개선 지원) △융합형 유망기업 육성 지원사업(기술기획 네트워크 구축 운영지원, 기업직원 기술 역량강화 지원, 창업기업 플랫폼 지원) 등 3개 분야 8개 사업을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제조공정기술 개선, 기업직원 기술 역량강화, 창업기업 플랫폼 지원사업을 신규 도입해 추진한다.

 북구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구는 지난 2015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차세대기술 지원사업을 실시, 산·관·연 협력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R&D역량강화와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제품제작 지원 7개사, 첨단장비활용 지원 3개사, 특허인증 지원 14개사, R&D멘토링 지원 4개사, 네트워크구축 1개사, 첨단장비활용 3개사, 스마트팩토리컨설팅 3개사 등 총 42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매출 50억원 증대, 수출 4억원 성장, 신규고용 52명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