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푸른 뱀의 해 맞아 ‘청사(靑巳)초롱’展
2025-01-02 차형석 기자
이번 전시는 우리 문화와 울산 역사 속에서 뱀이 지닌 상징적 의미를 살펴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내용은 △십이지신, 뱀 △하늘에서 보는 뱀 △을사년의 기록 △인간의 삶 속에서 뱀으로 구성됐다.
‘십이지신, 뱀’은 신으로서 뱀이 가지는 의미와 상징을 조명한다해 ‘하늘에서 보는 뱀’은 천문도에서 나타나는 뱀이 나타내는 뜻과 연유를 살펴본다.
‘을사년의 기록’은 역대 을사년에 있었던 주요 사건들을 소개한다. ‘인간의 삶 속에서 뱀’은 뱀을 대하는 인간의 전통문화와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2025년은 지혜와 재물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로, 풍요와 만복을 기원했던 옛사람들의 마음처럼 울산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올해 5월11일까지 제3차 특별기획전 ‘즐거운 잔치_만복을 기원하다’를 운영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