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작년 계약심사 통해 3억9200만원 절감 효과

2025-01-06     박재권 기자
울산 중구가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예산 3억9200만원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해 사업비가 2000만원 이상이거나 설계 변경 금액이 10% 이상 증가한 공사·용역·물품 구매 사업 177건, 예산 349억원에 대해 계약 심사를 진행했다. 중구는 감사 부서에 계약심사 전담 인력을 두고 품셈, 자재 단가 과다·과소 산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불합리한 계약 내용을 바로잡았다.

이를 통해 공사 95건에서 2억8100만원, 용역·물품 구매 82건에서 1억1100만원을 절감했다.

특히 2024년 태화시장 일원 오접관 정비 공사의 경우 조립식 간이 흙막이 설치 및 해체 공사 일수와 자재 단가 금액 등을 조정해 예산 3600만원을 아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