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균형발전·대형사업 성과 도출에 방점

2025-01-06     김갑성 기자
경남 양산시가 도시 균형 발전과 대형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골자로 하는 올해 주요 시정 운영 방침을 확정, 발표했다.

양산시의 올해 시정 운영은 △시장 공약 등 대형 프로젝트 사업 성과 도출과 균형 발전 도시 조성 △민생경제 기반 구축 △고품격 문화관광 체육도시 조성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행복도시 구현 △현장·소통 중심의 공정한 시민 맞춤행정 구현 등에 목표를 두고 추진된다.

시는 올해가 내년 6월 종료되는 민선 8기 시정의 사실상 마지막 해 라는 점을 감안해 발전의 성과를 내는데 시정의 초점을 뒀다.

시는 물금신도시 활성화와 오는 2026년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1호선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 촉진 등 내용을 담은 ‘2030 양산도시관리계획(재정비)’ 및 ‘물금신도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지 내 공간혁신구역 선도 사업’ ‘30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웅상 대운산자연휴양림 내 양산수목원 조성 사업’ 등 대형 사업의 정상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들 사업이 동·서부 양산 균형 발전 등 시 전체를 골고루 발전시키는 데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는 또 2026년 시 승격 30주년과 연계한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관련 국과 관련 실과를 설치한데 이어 전국 규모 파크골프대회를 유치하는 등 고품격 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정책과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 전개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