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추워지다 10일 한파 절정…건강 유의를
2025-01-06 신동섭 기자
특히 7일부터 추위가 점차 심해지며 10일 절정을 찍을 것으로 예보돼 두툼한 옷차림을 챙겨야 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6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다가, 7일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6일 예상 기온 분포는 1~11℃에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맑아진다. 7일은 -2~5℃, 8일은 -4~5℃, 9일은 -6~2℃에 대체로 맑다.
6일 밤부터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 7일 새벽부터 동해남부 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안쪽 먼바다에 바람이 30~60㎞/h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6일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 “울산, 부산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7일 아침 기온이 6일보다 5℃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