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달 3일까지 협력사업...‘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공모
2025-01-07 차형석 기자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독창적인 지역문화를 보유한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5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는 한국 안성시,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를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포했다.
2026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내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문화도시와 함께 문화행사를 교류하면서 지역 문화를 홍보하게 된다. 문체부는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주요 선정 기준은 도시 역량, 사업 추진 계획, 지역문화 발전 계획, 재원 조달 계획 등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문체부에 지자체장 명의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심사를 거쳐 3월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차형석기자